2019년 10월 3일 목요일

복싱 글러브, 격투 글러브 추천 및 사용기, 글러브 싸게 사는법

안녕하십니까? 핵꽁입니다.

1.입식용 타격 글러브

입식에서 사용하는 글러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합격투기가 아닌 순수 입식 글러브는 보통 온스(OZ) 글러브를 사용합니다.
입식 타격엔 "복싱, 무에타이, 킥복싱" 이 있겠구요. OZ(온스)는 무게단위 인데요, 온스가 커지면 무거워지고 부피도 커진다고 보시면 되요
 글러브 싸이즈를 보통 온스 단위로 나타냅니다. 8oz, 10oz, 12oz, 14oz, 16oz, 18oz 가 있어요.


2. 글러브 싸이즈별 구분

  8oz는 거의 빽글러브 수준입니다.매우 가볍고 싸이즈도 작구요, 뽕이 적게 들어가 있어서 초보자가 힘조절이나 컨트롤이 부족하면 손목이나 정권 부분에 부상을 초래 할수있습니다.
여성분(8~10oz)들이 요정도 싸이즈 쓰시면 되요.

  10oz 같은 경우는 힘약한 남성분이 쓰면 딱 좋은 정도입니다.

  12oz 부터는 일반남성분이 쓰시면 되요, 그렇다고 적은 온스 글러브 쓰면 안된다가 아니구요, 운동을 오래 하면 생기는 노하우 라고나 할까요~~!!
  운동에 입문하고 몇개월 수행을 하다보면 어깨쓰는 방법이라던지 체중을 싫는 방법을 알게 되거든요, 그때가 됫을때 12 온스 보다 적으면 정권이라던지 다른 부위에 무리가 옴니다.

  14oz 는 많이 큰 사람!! ㅎㅎ 최소 몸무게 100키로 이상 이거나 손이 실제로 큰분!!(말로만 든던 큰손인가) 이 쓰시면 됩니다.

  16,18oz 는 대게 개인글로브로 구입을 하지 않고, 체육관에서 스파링 할때 쓰려고 비치 해놓곤 합니다. 너무 커서 가드를 올리면 아무것도 안보이지요~ 뽕이 너무 많아서 맞아도 안아프다는...

  위에 온스(oz)별로 구분한건 초보자 분들이 대략적으로 판단하게 하기 위한겁니다. 고수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가볍게 빠른 템포로 치려면 적은 온스 낄거구요, 하드펀치 날리는 날은 높은 온스 끼죠. 초고수님들은 어떤거 쓰나요??? 혹시 장풍 쓰나요???


3. 글러브 브랜드 종류

  너무 많은 브랜드가 있습니다만 아래에 언급하지 않은 글러브들은  가급적이면 피하셨으면 합니다. 
  가격은 신경쓰지 마셔요. 아래에서 대략적으로 가격대 언급 하겠습니다.
노바 

베넘
                 에버레스트
컨텐더

탑킹

트윈스
                  하야부사
                             
이 정도 브랜드에서 선택하셔야 사용하는 면에서 편하고 후회도 없으실 거에요.


4. 가격대별 분류

  가격대 별로 한번 볼게요
*저가(4~5만원선) : 컨텐더, 에버레스트, 노바
*중,고가 (8~11만원선) : 탑킹, 트윈스
*고가 (15만원 이상) : 하야부사, 베넘

  이렇게 나눠 봣는데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컨텐더, 노바 제품도 10만원이 넘는 제품이 많고, 하야부사, 베넘 제품도 7만원짜리 저가품이 나옵니다.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보통 가성비 따지잖아요... 가성비 따졌을때 가격대 별로 빛을 볼수 있게끔 브랜드를 언급한거에요. 예를 들어서 "하야부사" 저가품(7만원가격대)을 살거면 그돈으로 "컨텐더"(4만원대) 제품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노바(10만원대)" 제품을 살거면 "탑킹(10만원대)" 제품이 훨신 우월하구요. 고가 브랜드인 하야부사와 베넘은 15만원 이상인 제품 쓰셔야 작살 납니다. 


5. 사용후기(12oz기준)

  이 글을 쓰는 저는 위에 언급한 브랜드의 저가품, 고가품을 다 써봣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새제품 받고 첫 착용감
  노바, 컨텐더, 베넘은 새제품에 손을 집어 넣었을때 딱 맞다는 느낌이 듭니다. 탑킹, 트윈스는 너무 쫍다(싸이즈 잘못삿나?여성용인가?)는 느낌이 들구요, 하야부사는 조금 널널하다 정도구요, 에버레스트는 ct100오토바이에 겨울용 장갑 덥게에 손을 넣는것 같은 느낌 이랄까요~~ 완전 널널~~ 
  탑킹, 트윈스는 태국 브랜드라서 동남아 애들이 쓰니 그런가?(동남아 애들 우리보다 작잖아요^^) 에버레스튼 미쿡전용 이니 서양 사람들은 손이 크구나를 알게 되었죠.

  * 각 제품들을 꾸준게 써보니...
  -고가브랜드의 저가품(베넘인데 7만원짜리)이라던지, 저가브랜드데 고가품(노바11만원짜리)들은 사실 쓰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돈주지말고 그냥 싼거사서 쓰지" 라던지 "이 가격인데 왜 이렇게 썩었어!!" 이렇게~~~요
  그래서 위에 가격대별로 해서 사용후기를 말해 보겠습니다.

  -노바, 컨텐더, 에버레스트, 는 저렴하게 막 쓰고 아무생각 없이 사용했습니다. 부담없이, 만만하게, 이렇다 저떻다 할 필요 없이 그냥 사용. 가격대비 괸찮다.

  -탑킹, 트윈스 10만원대 제품들 정말 많이 여러개 써봣습니다. 구형 신형 할것없이...
  우선 탑킹은 가죽이 매우 부드럽고, 뽕이 너무 꽉 차있습니다(밀도가 거의 블랙홀 수준임). 처음 타격을 하면 통통 팅겨져 나올정도루요... 몇개월 꾸준하게 열심히 사용해야 주먹이 쫙쫙 달라 붙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몇년을 사용하면 다른것 끼기 싫어 집니다. 딱좋아~~
  트윈스... 제가 엄청 좋아하는데요. 일단 가죽 질기구요. 처음 쓰시면 좋다는 느낌 없구요. 안좋다는 느낌도 없어요. 다른것과 비교하면 "아 좋구나" 느낌오구요. 타격감은 시간이 지나도 그닥 질이 난다는 느낌 없이 한결 같습니다.
  탑킹, 트윈스 비교하면 처음엔 트윈스가 좋다가 좀사용하여 질이 나고 몸에 익으면 탑킹의 타격감이 월등 합니다. 두 제품다 쓰다보면 안쪽 공간이 널널 해지고, 몇년씩 써도 비교적 짱짱 합니다.

  -하야부사, 베넘... 명품이죠
  두 제품다 간지 작살입니다. 착용감, 타격감, 전부다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싼제품은 말 안하겠습니다. 
  하야부사는 같은 온스면 타 브랜드에 비해 조금 무겁습니다. 한온스 큰제품인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베넘은 조금 가볍습니다. 한온스 작은 제품느낌...
  하야부사의 최대장점은 손등에 오는 진동이 없습니다. (아~~ 이거 글로 표현이 안되는 부분인데,,, 고수들은 알겠지...) 하야부사 최대 단점은 엄지손가락이 조금 걸리적 거립니다. (이것도 글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렇습니다. 
  베넘은 한마디로 죽이죠~~ㅎㅎ 디자인 쩔구요. 브랜드도 쩔구요. 가볍고 부드럽고 좋습니다. 베넘은 진짜 다 좋습니다. 가격 대비 내구성이 좀 떨어집니다. ex)타 제품들 5년 쓰면 베넘 4년


6. 글러브 싸게 구입 하는 꿀팁

  혹시 체육관을 다니십니까?? 그럼 엄청난 꿀팁을 드리죠. 글러브 구입하실때 인터넷으로
디자인과 가격을 먼저 알아봅니다. (폰카로 브랜드랑 디자인만 찍으세요.)
  꼼꼼하게 알아보고서는 음료수 비싼거 한병 사서 관장님께 드리면서 문의 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면서 좀 싸게 구입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음료수 값 챙기고도 남을만큼 저렴한 가격에 구입가능하구요. 관장님의 사랑도 살수 있습니다. 나머진 관장님들의 비하인드 영역이라 사절 하겠습니다.


7. 글을 마치면서

  위의 사용후기는 오랜동안 이것 저것 사용해보고 적은 개인적인 짧은 견해 입니다. 어떤게 더 좋다 안좋다라고 보시지 마시고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10몇녀년의 운동 생활을 접고 그 많던 글러브 다른 회원들(친한회원)한테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챙겨나온 글러브가 9900원짜리 마트에서 처음으로 구입한(대가리가 찢겨져 나갔음)것과 첫시합을 준비하면서 꼈던 탑킹 글러브 였습니다. 
  그 좋은, 간지나는 베넘 제품도, 하야부사도, "쓸라면 써라" 하고 줘 버렸습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핵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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